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보장해 주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2024. 6. 20.(목)에 출시됩니다. 최소 10만 원부터 개인당 연간 1억 원까지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만기가 길고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테크 상품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수익률, 매입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란?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2023년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된 이후 관련 법령 정비 및 판매대행기관을 선정(미래에셋증권) 등을 거쳐 오는 6월부터 국민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합니다.
- 투자금액 : 최소 10만 원(1인당 연간 최대 1억 원 한도)
- 신청종목 : 만기 10년물, 20년물
- 이자 및 원금 지급방법 : 만기일에 원금. 이자 일괄 수령
- 적용금리 : "표면금리 + 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만기보유 시)
- 세제혜택 : 이자소득세 14%(지방소득세 포함 15.4%) 분리과세(매입금액 총 2억 원까지, 만기보유 시)
- 판매대행기관 : 미래에셋증권
만기 수익률 및 절세
원금이 보장되면서 만기 시까지 장기간 이자수익이 더해져 수익률이 높습니다. 우선 개인 투자용 국채는 채권 이자가 복리로 재투자돼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함께 받습니다. 또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직전 달에 발행된 동일 만기의 국고채 낙찰금리가 "표면금리"로 정해지고 여기에 "가산금리"를 더해 연 복리가 적용된 이자를 만기 때 원금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 표면금리는 전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 낙찰금리(10년물 3.540%, 20년물 3.42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최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15%, 20년물은 0.30%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예시) 개인투자용 국채 만기 수익률
- 절세혜택 : 금융소득(이자+배당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이 돼 종합소득세율(지방소득세 포함해 최고세율 49.5%)을 적용받습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액 기준 2억 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15.4%(지방소득세 포함)로 분리과세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매입방법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이 판매대행기관에 전용계좌를 개설하여 청약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 청약 기간 : 2024. 6. 13.(목) ~ 6. 17.(월) 09:00 ~ 15:30
2. 청약방법 : 미래에셋증권 방문 또는 온라인신청으로 전용계좌 개설
3. 신청 소요 기간 : 3 영업일(신청 기간 내 청약 철회, 청약액 변경 가능)
4. 신청금액 : 최소 10만 원(1인당 연간 최대 1억 원 한도)
5. 신청종목 : 10년물, 20년물
6. 판매대행기관 : 미래에셋증권의 전용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유의사항
개인투자용 국채를 사거나 만기 전에 팔 때 조건이 붙습니다.
-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 총액이 월간 발행 한도를 넘어서면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나머지를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하게 됩니다.
- 청약자가 너무 많아 300만 원씩 배정할 수 없으면 기준금액을 10만 원 단위로 조정합니다.
- 특정시점에 사고 싶은 만큼 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상속이나 강제집행과 같은 예외 사례가 아니면 소유권을 넘겨줄 수 없고, 중도환매는 국채를 매입하고 1년이 지난 뒤에야 가능합니다.
- 환매 한도도 매달 발표하는데 이보다 신청 물량이 많으면 선착순으로 받아줍니다. 중도환매 한도가 없는 달도 있을 수 있으며, 개인투자용 국채를 담보로 대출받을 수 없습니다. 또 중도환매 때는 가산금리와 연 복리 혜택이 모두 사라지며, 표면금리 이자만 단리로 받게 됩니다.
오늘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장기 투자 상품으로 만기 보유 시 수익률이 다른 채권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미리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계좌개설 및 신청기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대상, 계산 방법 알아보기